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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놀거리

[안국역 데이트] 전통주 갤러리 시음 후기 + 근처 놀거리

인스타에서 보고 알게 된, 무료 전통주 시음회 가 운영되는 전통주 갤러리

무료에 죽고 무료에 사는 무료하지 않은 인생을 사는 나! 안 갈 수 없다

 

아래에 이 달의 시음주들이 배치되어있음

'한식문화공간 이음' 내에 위치해 있다

처음 가면 건물 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기 어려운데, 1층 쭉 안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바닥에 표지판 있음)

 

시음주/시음회 설명 간판

23년 9월 달 주제는 우리 술 품평회 대상 친구들이었다.

주제도 있고 탁주, 청주, 와인 등 여러 종류로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다.

 

시음했던 술 종류

시작 전 주변 구경을 했다! 벽면에 시음했던 술 설명 카드가 있었다.

꽤 오래전부터 운영하고 있었구나~ 체감됐던..! (왜 나는 늦게 알았는가...! ㅠㅠ)

 

나눠주시는 쿠폰/스티커/카드

정시에 시작! 약간 오마카세 형식의 ㄷ자 테이블에서 진행된다.

시음 전, 처음 방문한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시고, 쿠폰을 나눠주신다. (왼쪽 사진)

 

놀랍게도 6 명 중 처음 방문한 사람이 우리밖에 없었다

(다들 어떻게 이런 거 알고 잘 다니는 건지 부럽다! 다음 달엔 우리도 경험자겠지? 후후후)

 

쿠폰은 4개, 8개, 12개 찍으면 할인, 기념품 등 혜택이 있는데, 12개는 놓쳤지만, 매월 와서 도장이 찍고 싶어졌다!

스티커랑 카드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다이어리 쓰는 사람은 짱 좋아했을 듯! 귀여움!

 

시음 장면

술 설명을 해주시고, 잔에 따라주시고, 마시는 도중에도 설명해 주신다.

설명이 흥미로워서 재미있게 들었다.

 

(사실 한라봉 은 우리나라에서는 나주에서 처음 재배했다. 당도 높은 한라봉이 자란다.

우리나라 포도들은 너무 맛있고 달아서 와인으로 만들면 드라이하기 어렵다.

그래서 드라이한 걸 좋아하면 다른 과일로 만든 와인을 추천한다. 등)

 

시음 노트 제출

구글폼으로 시음 노트도 써서 낼 수 있다.

메일로 확인도 가능해서 어떤 느낌이었는지 기억하기 좋은 듯! 다른 사람들 답변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모든 시음이 끝나면 각자 제일 좋았던 술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나는 맨 처음 먹었던 한라봉 막걸리가 처음도 좋고 끝도 좋아서 이걸 말했는데,

두두물물이 엄청 인기가 많았다! (깔끔하고 맛있었음!)

 

다양한 술을 접해봐서 좋았구, 설명도 재미있고 좋은 경험인 것 같아서

다음 달도 열심히 티켓팅 시도해보려고 한다! 추천 bb

귀여운 쌀 표정 따라하면서 마무리

안국역 온 겸, 주변 놀거리도 같이 조졌다

 

다음 달 시음회 때 방문해서 체험해야지! 

근처에 무료로 한지 모빌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한지문화산업센터가 있대서 들렸는데,

요즘 사람이 많이 방문해서 수량이 부족해 못 한대서 가볍게 구경만 하고 나왔다.

 

카페로 근처 스모어마켓 토이스토리에 방문했다 (1층은 소품샵 2층은 카페/포토존)

나름 아기자기 귀엽게 알차게 잘 꾸며놔서 사진 찍기 좋았다.

근데 사람도 많고, 애기들도 많고 좀 복작복작한 느낌이 있었다. 그래도 한 번쯤 방문할만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