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데이트] 무료 레트로 체험 공간 - 돈의문박물관마을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을 싸게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알게된 돈의문박물관마을

체험 후기도 좋고, 은근 볼 것도 많다고해서 데이트로 마음에 담아두다가 드디어 갔다왔따!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잘 뽕뽑기위해서

오픈 시간 (10시) 부터 가서 주변 구경하면서 사진찍고,

11시 30분, 1시 30분 원데이 클래스 예약한거 하고, 더 구경하다가 근처 경희궁도 다녀왔다!

 

원래는 경희궁말고 4시쯤에 근처에있는 서소문역사박물관 전시를 보려고 했는데,

돈의문박물관마을이 즐길게 너무 많아서, 좀 더 오래있다가 경희궁 산책만 잠깐했다!

(그런데도 다 못 즐겨서 여름에 가봤으니 겨울에 한 번 더 갈 예정임..!)

 

서대문역쪽에서 제일 먼저 보이는 돈의문박물관마을 외관

서대문역쪽에서 출발하면 지도의 현위치부터 시작

시작은 마을 안내소부터지! 하고 마을 안내소로 갔는데,

20번 대 건물들이 사진찍기 좋은 것 같아서, 현위치에서 오른쪽 먼저 가는 거 추천!

(스탬프 투어 같은 것도 뭔가 오픈 시간부터는 안 하더라..?)

 

뻥이요~

입구 바로 옆 벽화에서 사진 한방 찍어주고

서예 원데이 클래스 안 했지만, 사진은 찍어따

원데이 클래스 공방들 모여있는 곳도 이쁘더랑

사진 막 찍고 있으니까, 원데이 클래스 선생님으로 보이는 분이 편하게 사진 찍으셔도 된다고 하셨다.

 

기억전당포 전시

옛날 여관에서는 기억 전당포라는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주민들의 어렸을 적 사진을 전시하고 있었다.

참 신기한게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화질이 진짜 구렸는데, 과학의 발전은 정말 빠른 것 같다. (다만세 뮤비만 봐도 화질이...)

 

동글동글 거울샷도 하나 찍어주고, 한 작은 방에서 필사도 가능하던데, 여유로웠으면 하나 쓰고 가도 좋았을 듯 하당

 

영화관에선 진짜 영화를 상영중이였다.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패스

하지만 영화관 안에서 사진은 찍어줘야죠

매표소에서도 찰칵찰칵

어린이가 아니라 말 타는 건 보류 (말보루 아님)

왕! 드라마에서만 보던, 한 번도 타본적 없는 미니 목마들!

애기는 직접 타도된다는데, 너무 부럽다 저도 탈래요

삼거리 이용원 이용하려고요

예전 미용실은 이런 느낌이구만, 안에도 엄청 리얼했다 (물론 진짜 이용원에 가본 적은 없다)

멋진 포토존이지만,,, 조명이 멋지지 않아,,,

구락부 앞에서 "구락부가 뭐지?" 하니까, 안내원분들이 알려주셨다 약간 옛날 클럽같은 거라고!

(일본 발음으로 크러뿌 해서 구락부 인건가..?)

 

여기는 이것저것 아쉬운 게 많다.

창문에 커튼을 친게 더 이뻤을 것 같고, 2층에 옛날 바도 있다는데, 나는 모르고 지나쳤다..ㅜㅠ

 

제일 좋았던 옛날 다방

진짜로 신청곡받아서 dj 해주는 시간도 있는 것 같았구, 카카오톡 오픈 채널 추가하면 맥심 커피를 주신다

진짜 다방 감성 낭낭...! 연구실 다닐 때 맥심 엄청 타먹었었는데, 그 때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굳

 

다방 조명도 이쁘고, 분위기도 좋고, 꽤 오래 있었따

뮤직 박스도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가? 사진 잘 찍었읍니다.

추억의 모의고사

추억의 모의고사라는 것도 시간대 별로 하고 있어서 보고 왔습니당

(모의고사 라는 거 자체도 그냥 완전 추억이네..)

 

나이대가 살짝 안 맞아서 맞출 수 있는게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약간 세일러문 노래 가사로 맞는게 뭘까요~? 같은 질문이였음)

 

퇴실 시 작성하는 설문지에 나이대 별로 문제를 나눠도 좋을 것 같다고 써놨당. 다들 추억은 다르니까~~

 

할머니 집이랑 진짜 똑같음

여기는 진ㅡ짜 할머니집에 온 것 같았다.

바둑도 있고, 공기 놀이도 있어서 추억의 놀이들도 할 수 있달까! 재미따

(꿀팁: 흰돌은 검은돌보다 얇아서 알까기를 이기기 쉽지않다. 물론 내가 알까기를 못하는 것도 있다.)

 

어렸을 땐 잘 몰랐는데, 자개장은 너무 이쁜 것 같다 완전 문화유산

 

점검 중이라고 몇몇개는 이용하지 못 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하루 잘 놀았구, 다음에 추울때도 또 놀러오려고 한다!

그 때는 좀 여유롭게 영화도 보고, 놓쳤던 바도 들리고, 원데이 클래스도 새로운 거 두 개정도 해야지~~ (벌써 재미있다)

 

원데이 클래스 후기는 아래 링크에!

[서대문데이트] 뒤꽂이, 가야금 원데이 클래스 후기 - 돈의문박물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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