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무료로 노들섬에서 서울뮤직페스티벌을 연다고 한다고 해서 주말에 다녀왔다!
(나는 서울시 뉴스 레터를 구독 중인데, 메일이 너무 많이 오긴 하는데, 여러 요긴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추천한다!)
seoulmusicfestival
아름다운 감성으로 서울 일대를 가득 채울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됩니다.
www.seoulmusicfestival.co.kr
금, 토, 일에 진행되는데 일요일 무대 라인업이 제일 아는사람이 많아서 신청했다 (경서, 폴킴, 코요테 굳~~)
스타 플래닛 앱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가능 시간에 서뮤페 관련 팝업 창이랑, 배너 창이 활성화 된다.
금, 토, 일 신청하는 화면이 다르니까, 신청 전에 미리 무슨 요일을 관람하고 싶은지 정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신청 이유? 당첨되고 싶은 이유?를 쓰는 란이 있는데 필수 사항은 아닌 듯해 보여, 선착순이니까 간략하게 쓰고 넘어가도 될 것 같았다.
조금 있다가 바로 당첨 여부가 나와서 마음이 편해져서 좋았음!
금, 토, 일 중에 일요일이 가장 먼저 끝나서, 와! 내가 인기폭발 날짜에 예매 성공했어! 하고 좋아했는데,
이 날 송가인도 나와서 어르신 분들끼리는 꽤나 정보가 퍼져있었던 것 같다. 어르신분들이 디게 많이 오셨달까?
인기 있는 연예인이 나오는 날이면 꽤나 예매가 힘들 수 있을 것 같다.
메인 스테이지 말고도, 버스킹, 공연 등도 있고 여러 체험 존이 있었다.
음악 체험 존에선 사람들이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불렀는데 듣는 재미가 있었다
애기가 용기 내서 나와서 노래 부르면 사람들이 환호해 주는데 부러웠다!!
내가 좀 더 소심하지 않았다라면 불렀을 것! 아쉽다
k-pop 커버댄스 갈라쇼는 외국 사람들이 와서 우리나라 춤을 췄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분들이라 신기했고 또 다른 나라 사람들이니까 또 다른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다
유명한 노래들로 무대를 구성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물론 남돌 노래는 잘 모르지만)
메인 무대 느낀 점! 확실히 가수 분들이 노래를 진짜 잘 부르시더라! 역시 가수는 다르구나
무대다 보니 노랫소리가 커서 유튜브로 보는 거랑은 또 다른 마음의 울림이 있었다
경서, 폴킴은 잔잔하게 잘 듣고 왔고
코요테 땐 다 같이 일어나서 재미있게 잘 듣고 왔고 (김종민 생일이라 신기했다 다같이 축하해 주고~)
송가인 때는 어르신분들이 진짜 좋아했다. 다들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다.
나는 송가인 씨 노래는 처음 들었는데, 요즘 kpop 을 나중에 커서 듣는 느낌일까나? 아직은 트로트의 매력은 잘 모르겠다
원래는 밤에도 더웠던 것 같은데 이제 슬슬 가을인가 보다 밤이 되니까 좀 쌀쌀했다.
나는 여름이 가기 전에 아쉬워서 여름옷을 뽕뽑으려고 좀 얇게 입었었는데, 이 공간의 열기로 버티려고 노력했다ㅋㅋ
끝나고는 노량진까지 버스 타고 가서 컵밥을 오랜만에 먹고 집에 왔다
오전에 마라톤도 뛰고 와서 정말 피곤하지만, 재미있게 놀았던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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